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동관, 정순신 아들 학폭 사건처럼 권력형 무마 사건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점입니다.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호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자마자 비서실에서 김승희 의전비서관은 바로 업무 제외를 시켰고 다음날 자진 사퇴를 하면서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학폭사건 전말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의 자녀는 초등 3학년생으로 한 학년 후배인 2학년 학생을 화장실에서 폭행하였다고 합니다. 리코더로 때렸다고 하는데 피해자 학생이 전치 9주가 나왔다고 합니다. 전치 9주면 꽤 심한 폭행 사건처럼 보입니다. 사건이 발생 후 학폭신고로 의전비서관의 자녀는 출석 정지를 당했는데요.
김용호 의원이 제기한 문제점은 출석 정지를 당한 당일에 의전비서관의 부인이 카톡 프사를 윤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정치적 민감도가 더 커진 것처럼 보입니다. 학폭 사건에 대한 대중들의 민감도가 그 어떤 사안보다도 높은데요.
피해자 학생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였다고 하는데 의전비서관의 부인은 사랑의 매였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또한 강제 전학 조치에 해당하는 16점에서 1점이 모자란 15점으로 강제전학은 면하고 다른 반 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한 학년 후배이므로 이러한 조치는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피해자 학생이 자신의 집안의 권력을 이용하여 무마하려고 했던 이동관, 정순신 아들 학폭 사건과 같은 형태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드는 지점입니다. 비서실은 국감 당일 즉시 의전비서관을 모든 업무에서 제외시켰으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건희 여사 동기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캠프에서 홍보담당을 맡았습니다. 김건희 여사와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하였습니다. 그의 이름이 언론상에 나타난 것은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깜짝 인사로 등용되었다는 겁니다.
당시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이었기 때문에 낙하산 인사를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초고속 사임으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윤정부 시기 이례 없는 초고속 사표 수리입니다.
사퇴 이후 학폭은 어떻게 처리될까
빠른 사퇴 처리로 비서실에서는 정치적 리스크를 없앴지만 하나의 학폭 사건은 아직 해결이 안된 채로 남아 있습니다. 상대가 초등학생인 만큼 네티즌들의 신상 털이는 좀 자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커뮤를 통해서 어느 초등학교 누구인지는 퍼져있을 거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동관, 정순신, 김승희 의전비서관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심각한 수준의 학폭과 이를 무마하려는 권력형 위세가 이어지자 윤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라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지금 순방길에 올랐는데요 다녀와서 어떻게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제 의전비서관에서 사퇴하였기 때문에 학폭 사건은 정치적으로 이용될 여지는 없지만 학폭 자체 사건만으로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되면 사퇴하면 그만이라는 식의 하나의 정치적 해법만 제시한 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등학생도 아는 권력
정순신 아들 사건도 그렇고 이번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도 그렇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권력을 학교 동기들에게 과시하여 폭력적인 행동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씁쓸합니다. 초등학생에게 이러한 것을 교육시키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죠. 자연스럽게 문화로 익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학폭 사건은 초등3학년생이 한 학년 어린 학생을 폭행하였다는 사건만으로도 충격이 좀 있습니다. 저학년 학생이 더 어린 학생을 리코더로 얼굴에 피가 날 정도로 때렸기 때문입니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사건으로 사퇴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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