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실천하고 있는 역노화를 위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일상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올바른 식습관입니다.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토마토를 데치고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는 거에요. 소화가 약한 저는 식초를 티스푼으로 한 스푼을 섞어 공복에 따뜻한 물을 천천히 먼저 마십니다. 물을 마시면서 유산균을 곁들이는데요.
이것은 소화를 돕고 건강한 장내세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초의 비타민C 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래서 식초물을 마시면서 치즈를 1~2장을 먹어요.
아침루틴
물을 천천히 마시면서 정신을 깨운 다음 아침 루틴을 시작합니다. 기상 시간은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하기 1시간 전쯤입니다. 요즘은 6시 30분~7시 사이에 일어나요. 물을 한잔 마시고 유산균과 치즈를 먹은 다음 원두커피를 내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보통 글을 쓰거나 공부중인 강좌를 듣곤 하죠.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남편을 출근시키는데요.
아이와 남편에게 데친 토마토 쥬스를 한잔씩 주고 저도 조금 마십니다. 남편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사과 반 개를 먹고 우유와 시리얼을 먹곤 해요. 그리고 제가 갈아준 토마토 주스를 마신 다음 출근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아침을 먹어요. 식단은 사과 4분의 1쪽과 삶은계란 1개, 그리고 오트밀죽 두 스푼 정도입니다. 다이어트하는 것은 아니고 소화력이 워낙 안 좋아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못 먹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삶은 계란, 오트밀죽, 과일 같은 것이 있겠죠.
점심과 간식
점심은 소화력이 가장 활발할 때입니다. 그래서 원하는 것으로 양껏 먹어요. 간식으로 과자, 빵도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소화제를 거의 영양제처럼 하루 3번씩 먹기도 해서 점심은 메뉴 보다도 소화가 가능한 선까지 먹는 양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우유 1컵을 꼭! 마십니다. 출산을 하였기에 유방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저지방우유를 마십니다. 그런데 이게 좀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출출할 때 우유 한 컵과 쿠키 혹은 빵을 함께 먹습니다.
저녁
저녁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입니다. 저녁이 되면서 서서히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국과 샐러드 중심으로 먹습니다. 가족들 식사를 준비할 때 샐러드는 필수예요. 칼로리도 줄이고 영야소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운동
운동은 역노화의 핵심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번 수영 강습을 받고 나머지 요일은 요가와 유산소 운동을 하루 2~30분씩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최소 5000보 이상은 꼭 걸어요. 수영을 하지 않는 날은 되도록 많이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버스 정류장 1,2개는 걸어 다니고요. 직장이 지하철 역으로 1 정거장인데 웬만하면 걸어 다닙니다. 그러면 하루에 8~9 천보 정도는 걷게 되러라고요.
아이 하원 픽업도 차를 이용하지 않고 걷습니다.
역노화를 위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잘 체크하여 질 높은 잠을 자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도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역노화 책에서는 노화를 질병으로 인식합니다. 노화가 병까지는 아니더라도 관리하면 속도가 늦추어지는 건 맞아요. 남들은 1년에 한번씩 늙을 동안 역노화 라이프 스타일로 사는 사람은 3년에 1번씩 늙을 수도 있는 거죠. 다음 편에서는 역노화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피부관리법을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