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너무 추워요 서울시 새빛주택 지원 받기

오래된 집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겨울에 춥다는 겁니다. 집이 낡으면 외풍이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난방을 해도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돈은 돈대로 쓰면서 추위에 덜덜 떨며 지냅니다.

서울시에서는 이처럼 노후 주택에 대해서 창호와 조명을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창호만 새것으로 교체해도 외풍과 소음이 훨씬 줄어듭니다. 보조금 지원 한도는 교체 공사비의 70% 이내이며 저소득층 거주 주택은 최대 90%까지도 지원해 준다고 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지원대상

'건축법'상 주택만 해당 (공공주택, 준주택, 무허가 주택은 제외)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소유자나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

24년 1월 25일 ~ 11월 6일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첫 보조금 심의일(2월 14일)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2월 2일까지 신청서 제출

교체대상은 단열창호와 LED 조명입니다.

다가구 주택은 가구 절반 이상의 창호와 조명을 모두 교체할 때만 지원합니다. 한가구만 교체할 경우 지원 대상이 아닌 점 유의하세요.

확장되지 않은 외부 발코니와 이미 설치되어 있는 LED 조명 교체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합니다.

방문 신청 주소 : 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1동 저탄소건물지원센처(1층)

온라인 신청 :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지원 시스템 홈페이지

전화번호 : 02-2133-1193, 9700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지원 시스템

brp.eseoul.go.kr

예산이 정해져 있고 해당 주택 소유주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발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직접 살며 불편을 겪고 있는 세입자라면 소유주에게 동의를 구하고 위임을 받아 신청하면 됩니다.

거주자가 저소득층이라면 공사비의 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얼른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창호만 바꿔도 외풍이 확 줄거든요. 낮에 따뜻한 햇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온기가 오후 내내 유지되기에 보일러 키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회 잘 잡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