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진행상황
박수홍 친형 구속상황에서 현재는 구속기간이 만료되어 불구속 상태에서 부인과 함께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형에 대해서 횡령 혐의로 재판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형수에 대해서 명예훼손혐의로 추가소송을 하였습니다. 형수의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은 고인이 된 유투버 김용호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친부는 박수홍 측의 사생활을 폭로하였는데 여자문제와 임신, 낙태 등 매우 민감한 사항이었습니다. 박수홍 측은 이는 허위사실이라고 줄곧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출처가 형수이고 형수가 고인이 된 유투버에게 정보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형수에게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고인이 된 유투버는 이미 영상에서 정보의 출처가 형수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유투버가 고인이 됨으로써 이와 관련한 소송은 종결된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재판에서 막내 동생은 큰형은 동생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박수홍 측이 용기를 내어 준 덕분에 동생들이 벗어날 수 있다며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막내동생은 재판에서 증언한 이후 집에서 부모님에게 크게 혼났다고 하죠. 그런 발언을 한번 더 하면 부모님과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박수홍 부모님 측이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도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사실인 것처럼 말했다는 것이 박수홍 측 변호사의 설명입니다.
횡령금액
박수형 친형이 횡령하였다고 추청되는 금액은 약 62억 원입니다. 박수홍 매니지먼트 회사인 라엘과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직원을 가짜로 고용하고 임금을 지불하였으며 부모님께 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수홍 부모님측은 이 통장에 쓴 돈은 비상금이었으며 아들이 고생해서 벌어온 돈이기 때문에 하나도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매입 목적으로 11억 7천만 원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예전에 박수홍 측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와서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 형이 부동산을 사서 대출금을 갚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기획사 신용 카드로는 9천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박수홍 친형 구속사건으로 내용을 읽다 보면 회사 자금을 횡령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아가 된 느낌
박수홍측과 친형과 부모님 측의 주장이 너무 상반되어 진실 여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 가족 간에 이러한 소송이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박수홍 측도 고아가 된 느낌이라며 참담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도 있죠.
반대로 자식이 많으면 다복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박수홍 친형 구속이라는 큰 사건이 있고 이번에 형수에 대한 명예훼손소송, 그리고 막내 동생의 증언까지 매우 복잡한 가정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크게 보면 한 가족이지만 또 형제마다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있기에 여러 시각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수홍 부인에 대한 허위사실유포로 소송도 있었는데 당사자가 고인이 됨으로써 공소권없음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